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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힐도 되고 딜도 되는 만능영웅 오버워치 모이라 공략

by 오곡물 2017.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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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버워치의 신영웅인 모이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모이라의 포지션은 힐러입니다. 하지만 젠야타 이상의 준수한 힐량(초당 80 회복, 다수의 팀원 동시 회복 가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딜을 넣을 수 있는, 넣어야만 하는 운용법을 가지고 있는 공식 난이도 중간의 영웅입니다.



일단 모이라의 기본 좌클릭 힐은 메이의 얼음 스프레이와 비슷한 형태와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어느정도의 에임이 필요하며 중첩돼있는 팀원을 향해 발사시 동시에 여러명을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단점이 있는데 기본 좌클릭 힐이 디바의 매트릭스처럼 충전식이라 게이지가 모두 소진된다면 다시 완전히 재충전될 때까지 약 30초가 넘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립니다. 


오버워치 운영진이 모이라에게 하프딜러의 역할을 맡긴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우클릭 공격은 시메트라의 광선과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데 데미지가 시메트라처럼 어마어마한 폭으로 증폭되지는 않습니다. 초당 50의 데미지라는 나쁘지 않은 스펙이지만 에임이 조금이라도 타겟을 벗어나면 데미지를 줄 수 없기에 사용하기에 까다롭습니다. 다만 사정거리가 나름 굉장히 긴편이니 직접 연습장에서 그 감을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참고로 윈스턴과 라인의 방벽도 통과해서 딜이 들어갑니다만 화면상에서는 에너지만 달고 이펙트가 연출이 안되어 공격이 안 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 공격을 통해서만 흡혈이라는 패시브를 통해 자신의 피를 회복시킬 수 있고 좌클릭 힐스프레이 또한 빠르게 완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좌클릭 우클릭을 제외하고는 E를 눌러서 쓰는 생체구슬이 있고 Shift를 이용한 순간이동기 기술이 있습니다.


생체구슬은 젠야타의 구슬처럼 회복 기능이 있거나 or 공격 기능이 있는 구슬 중 하나를 택해서 날릴 수 있으며 날린 각도와 부딪히는 벽의 각도에 따라 여러곳으로 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당하게 투척(?)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사용해본결과 왠만하면 회복 구슬을 날리는 게 좋더군요. 구슬이 날라다니면서 닿는 영웅은 즉시 피가 차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공격형 구슬은 써봤자 큰 데미지를 줄 수 없을 뿐더러 모이라 본인의 피가 차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자칫하면 회복 구슬을 날렸다면 살 수 있었던 아군들이 모조리 몰살당하는 좋지 않은 상황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동기인 Shift는 테스트 서버와는 달리 겐지의 질풍참식의 직선 이동만 가능하며 대신 모이라가 보고 있는 방향이 아니어도 방향키만으로 앞뒤좌우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트레이서의 점멸 상위호환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궁은 치료와 동시에 공격이 가능한 혼합형 광선포입니다. 드래곤볼의 에네르기파를 떠올리시면 돼요. 기본적인 작동원리는 한조의 용처럼 시전되고 있는 곳의 끝까지 광선이 닿으나 벽 등의 장애물을 관통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궁의 힐량과 데미지가 모두 저조하다는 느낌이어서 버프 패치가 필요할 것 같은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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