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리 포럼의 아마리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과 관련된 재미있는 주제의 글을 들고왔는데요.
비트코인 고양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 비트코인 고양이라는 것에는 크게 두 가지가 의미가 있답니다.
같이 알아봅시다.
첫 번째로 비트코인 시세의 추이를 확인하기 위한 일종의 강마의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확천금을 노리고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들었지만 차트는 커녕 올바른 투자를 위한 어떠한 지표도 없던 투자자 혹은 투기꾼들은 커뮤니티에서 자신들만의 지표를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이 비트코인 고양이입니다. 비트코인의 차트의 움직임을 이렇게 고양이의 그림을 그려 예상하기도 하고(왠만하면 좋은 쪽으로) 이어서 기영이차트, 코끼리, 개구리 등등 별게 다 나오죠. 약간 웃프네요.
이렇게 비트코인 고양이는 나름대로 돈을 벌고 싶지만 막상 투자를 위한 지식이 없어 고전하는 여러 투자자들의 상황을 비판하는 해학적인 심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전 가상화폐 투자를 해본 적은 없지만 이 그래프를 보고 현 상황이 한 번에 파악되어서 피식했던 기억이 있네요
두 번째! 비트코인 고양이라고 함은 크립토키티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크립토키티는 이더리움에서 만든 가상화폐 게임인데요. 이더리움으로 고양이를 구매하면 그 고양이는 특정 이더리움 만큼의 가치를 갖게 됩니다. 교배를 통해 더욱 높은 가치를 지닌 희귀 고양이를 만들어낼 수도 있죠.
2018/02/01 - [생활상식] - 트론독 또 다른 투자가 될 수 있을까?
실제로 작년 말에는 이런 식으로 제네시스라는 S급 이더리움 고양이를 얻은 투자자가 이를 다시 1억이 넘는 가격에 재판매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모방하여 최근에는 트론코인도 트론독이라는 서비스를 출시하여 현재 트론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강아지들을 판매 중이죠.
현재 각종 규제 폭탄을 맞고 굉장한 하락세인 한국의 가상화폐 시장은 위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멋모르고 투자에 뛰어들었다가 상실감에 자살한 20대들의 뉴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죠. 누군가가 비트코인을 투자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에 대한 정보를 잘 정리해서 제공해줬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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