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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여드름 압출 바늘을 구매해서 사용해보자

by 오곡물 2017.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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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빨간 화농성 여드름보다는 하얀색 좁쌀 여드름이 많이 나는 편이다. 좁쌀 여드름은 또 다른 이름으로 화이트 헤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쨌든 어느정도 농익은 화농성 여드름이나 좁쌀 여드름이나 적절한 시기에 모공을 열어줘서 안에 쌓이 피지를 강제적으로 압출해주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때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 여드름 압출용 바늘과 압출기다.


압출기의 경우 아래처럼 생긴 쇠막대를 주로 쓰지만 나는 불편해서 주로 면봉이나 깨끗하게 씻은 손을 주로 이용한다. 다만 압출 바늘의 경우는 꼭 필요한데 사실 여드름 압출 바늘이라는 건 따로 없다.


그냥 아래의 사진처럼 생긴 일회용 주사바늘을 약국이나 인터넷으로 사거나 아니면 집에 깨끗한 일회용 주사기가 있다면 그 끝에 있는 바늘만 사용하면 된다.



여기에서 팁은 한 번 사용한 바늘은 반드시 버리고 사용하기 전에 뜨거운 물이나 알코올 솜 같은 걸로 바늘 끝을 혹시 모르니 한 번 소독하고 사용하는 것이다. 난 때에 따라서 라이터 불을 살짝 사용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아무 여드름이나 찌르지 말고 한눈으로 보기에도 안에 피지가 가득차서 하얀 여드름만 짜도록 하자 아니면 괜히 상처만 난다. 어쨌든 피부에 직접 구멍을 내서 배출구를 만들어 주는 거기 때문에.


사용방법에 대해서 말해주자면 바늘을 살짝 눕혀서 대각선으로 느낌상 모공이 있을 것 같은 곳을 아주 살포시 찔러주자. 우리는 주사를 놓는 게 아니므로 푹 찌를 필요가 없고 그랬다간 피만 철철 날 수 있다



그리고 위에 말했던 압출기, 면봉, 혹은 깨끗하게 씻은 손을 사용하여 과하게 쌓인 피지를 배출해주면 상처도 금방 아물고 여드름 하나를 감쪽같이 해결할 수 있다.


적절한 바늘을 사용하지 않으면 피지가 나오지 못한상태로 터져버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심한 통증이 생길 수가 있으니 압출전 바늘을 통한 원할한 길 열어주기는 필수다.


20대 초반 한참 여드름이 심했을 때는 약 60만원의 거금을 들여 피부과에서 몇 주간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데 결국 피부과에서 하는 것도 깨끗한 도구들을 사용해 바늘로 피부에 구멍을 뚫고 올바른 압출법으로 묵은 피지를 배출하는 것이다. 물론 피부과 같은 경우에는 염증주사와 적절한 소독을 병행하여 상처 아무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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