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리 포럼의 아마리입니다.
오늘은 목소리 굵어지는법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하는데요.
예전에 실험 카메라 방송에서 봤던 내용이 갑자기 기억나네요.
중저음의 목소리톤을 가진 남자와, 하이톤의 목소리를 가진 남자.
이렇게 두 명이 각자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물어봤을 때 반응이 어떻게 다를까에 대한 실험이었죠.
결과는 신기하게도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남자의 말은 끝까지 잘 들어주고 대답을 잘 해주는 사람이 많았던 반면에 하이톤의 목소리를 가진 사람은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기피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습니다. 결국 중저음의 목소리는 듣는 이로 하여금 신뢰감을 주고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는 게 이 실험 카메라의 결론이었죠.
그렇담 선천적으로 하이톤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노력을 통해서 이선균 혹은 빅뱅의 탑과 같은 묵직하고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일까요? 답은 '그렇다'입니다. 물론 목소리 자체가 위에서 언급한 사람들처럼 아예 바뀌는 건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현재의 상태에서 가능한 중저음의 최대치'에 도달하는 건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쉽게 할 수 있는 훈련은 바로 갑상연골 혹은 성대라고 부르는 목의 부위를 지긋이 눌러주는 것입니다. 먼저 본인의 목소리로 '아' 소리를 내다가 성대를 눌러보세요. 그럼 목소리가 상당히 낮아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텐데요. 그렇게 말을 몇 번 하다가 이젠 다시 성대를 놓은 상태에서 그 톤을 유지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필자도 유튜브의 영상에서 소개된 연습을 몇 번 해보고 바로 효과가 와서 무척 놀랐는데요. 앞으로는 중요한 약속이나 구두로 해야 하는 발표가 있을 때 이 연습을 몇 번 미리 하고 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굵으면서도 청량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또 한 가지 노력은 바로 갑상연골을 자주 마사지해 주는 것인데요.
목기둥을 잡고 좌우로, 위아래로 천천히 흔들고 주변 근육을 쓸어내리듯이 마사지하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더욱 편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이비인후과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하니 신빙성이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좋은 목소리는 초반에 언급한 실험에서 나타난 결과와 같이 사회생활을 할 때 있어서 강력한 장점이 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가꾸어 나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네덜란드의 한 행동 생물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굵은 목소리가 목소리는 어떤 신체적인 특징과는 크게 연관이 없으나 문화적인 요인에 의해서 여자들은 남성의 목소리가 굵을 수록 더욱 건장한 신체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하네요. 즉 남자답게 굵은 목소리는 이성관계에 있어서도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목소리 굵어지는법에 대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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