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질렀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고를 때 생각한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저렴한 가격, 영상미, 그리고 외장 마이크 지원 여부.
이 모든 걸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카메라가 바록 파나소닉 g85였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이 카메라가 저에게는 완벽한 선택이었는지 주관적으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영상을 중요시 여깁니다. 유튜브의 등장으로 텍스트와 사진보다는 하나의 잘 만든 영상이 각광받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죠. 파나소닉 g85는 영상 특화 중급기 라인입니다.
그렇담 영상을 만들 때는 무엇이 중요하냐? 색보정 모드, 외장 마이크 지원, 손떨방이 무조건 만족이 되어야 합니다. 파나소닉 g85는 이 모든 걸 갖추고 있습니다. 전작인 g7에는 손떨방이 없죠.
특히 바디에 내재되어 있는 손떨방과 렌즈의 손떨방이 결합되면 5축 Dual I.S.라고 해서 손으로도 짐벌을 사용한 것만큼 안정적인 동영상을 연출할 수가 있습니다. 스위블 가능한 액정도 개꿀!
더 라이트한 라인인 파나소닉 GX9에도 이런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지만 외장 마이크 지원이 안 된다는 게 특히 바람소리가 가득한 야외에선 치명적이라 결국 전 파나소닉 g85를 고르게 됐습니다.
특히 가격······ 전 S급 내수(일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중고나라에서 신형 12-32 렌즈 실버 색상과 함께 총 89만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루믹스 g85는 신품이든 중고품이든 구하기 힘든 상태라 마음만 먹으면 5만원 정도는 더 비싸게 팔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즉, 인기가 많은 제품이기에 다시 중고로 내놓고 현금화를 시키기에도 아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루믹스 G7을 이용하다가 다시 파나소닉 g85로 기변을 한 저로서는 이 둘의 차이는 극명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바로 손떨방 방지 기능 때문에요. 참! 파나소닉 g85는 g7과 다르게 방진방적이 됩니다! 무게도 그렇게 많이 나가지 않고 브이로그나 꽤 퀄리티가 있는 일상 영상을 만들기에는 최고지 않나 싶습니다. 이 정도 스펙을 소니 같은 브랜드에서 찾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진다는 맹점이 있죠. 아무튼 파나소닉 g85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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